감독 : 조던 필
출연 : 루피타 뇽, 윈스턴 듀크, 엘리자베스 모스, 팀 헤이덱커,
야히아 압둘 마마틴 2세, 애나 디옵
상영 시간 : 120분
국내 등급 : 미정
상영 예정일 : 2019. 3. 27
영화 주제 : 휴가, 트라우마, 공포
겟 아웃을 감독했던 조던 필의 차기작이 돌아온다.
충격과 공포의 도가니 겟 아웃을 보지 않았다면 한번쯤 꼭 봐야하는
영화라 생각한다. 흑인에 대한 차별과 편견에 대한 섬뜩함을 인상깊게 보여
주었다.
이번 영화 어스에서 조던 필은 감독 및 각본을 맡았다.
이번에는 어떤 충격과 공포를 선물해줄지 너무 기대된다.
줄거리
우리는 누구인가?
엄마, 아빠, 딸, 아들
그리고 다시
엄마, 아빠, 딸, 아들…
흑인 가족은 캘리포니아 북부에 있는 해변가로 여름 휴가를 떠난다.
해변에 도착한 흑인 가족은 해변에서 만나기로했던 다른 가족들과 함께
휴가를 즐긴다. 그런데 흑인 가족 중 한명이 어떤 트라우마 증상이 심해지면서
이 해변에서 무서운 일이 일어날것이라고 말한다.
어두운밤...
집앞에 손을 잡고 있는 4명의 사람이 서있다.
그들은 바로 흑인 가족들과 똑같이 생긴 사람들.
어떤 연유에서인지 그들은 흑인 가족를 공격하고,
흑인 가족은 죽음의 위기에 처하고, 생존을 위해 도망치려하지만
그들은 계속 쫒아온다.
어스는 도플 갱어로부터 시작한다.
자신의 가족과 똑같은 가족이 자신들의 가족을 죽이려 한다면 얼마나
섬뜩할까?
소름끼치는 음악과 함께 주인공 가족과 똑같은 모습으로 가족들을 위협하는
영상은 보는 사람에게 섬뜩함을 안겨준다.
충격적인 사건으로 트라우마를 겪고 있는 주인공.
주인공의 표정이나 주인공이 있는 곳에서는 항상 사건이 일어난다.
이 주인공이 격고 있는 트라우마는 무엇인가?
가면에 대한 정체가 궁금하다.
왜 가면을 쓰고 있는것인지? 가면이 의미하는것은 무엇인지?
예고편의 컷신 하나 하나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중간에 나오는 토끼가 상징하는것은 무엇일까?
좁은 우리안에 갇혀있는 토끼는 죽음에서 벗어 날수 없음을 의미하는 것일까?
아니면, 연약한 존재를 의미하는것일까?
도망갈곳이 없는 힘없는 주인공 가족을 의미하는것은 아닐까?
해변에서 흑인은 주인공 가족들 외에는 눈에 띄지 않는다.
겟 아웃에서는 흑인에 대한 인종 차별을 은연하게 다뤘었다.
어스에서도 흑인 인종 차별에 대한 내용이 있지 않을까 싶다.
전작에서도 있었으니 어스에서도 완전 배제하긴 어렵지 않을까 한다.
예고편에서는 오직 도플갱어, 백인, 흑인, 그리고 드넓은 해변을 볼수 있다.
보통 예고편을 보면 어떤 스토리를 가지고 있는지를 알 수 있는데,
어스는 어떠한 감조자 잡을수가 없다.
그렇지만 배우들의 표정이나 영상이 음산함을 더하며 공포스러운 장면들이
자주 등장한다.
겟 아웃을 보지 않는 분들은 어스가 상영되기전에 한번 보길 추천한다.
겟 아웃과 어스가 시리즈 형식으로 이어져 있는 스토리는 아니지만,
조던 필 감독의 독특한 형태의 영화를 미리 경험해 보는것도
좋지 않을까 한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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