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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19.09.19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Spider-Man: Far From Home, 2019'
posted by 꿈의조각 2019. 9. 19. 19:51

감독 : 존 왓츠

장르 : SF, 액션

출연 : 톰 홀랜드, 사무엘 L. 잭슨 

상영 시간 : 129분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주제 : 스파이더맨

 

엔드 게임을 재미있게 보았고, 무언가의 허전함을 달래기 위해

엔드 게임 이후 개봉한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을 보았다.

 

어떤 작품이든 마블 영화의 CG, 특수 효과등은 믿고 보는 편이고,

내기준 실제로 실망감을 준 영화는 몇 안된다. 

 

시나리오는 그냥 영웅 이야기니까 그러러니 하는 편이고,

히어로물이나 SF 영화는 나의 관점에서는 시나리오 보다는 영상미를 더 많이 보는 편이다.

그런면에서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나의 욕구를 어느정도 충족시켜 주었다.

 

줄거리

 

"모든 것이 다시 시작된다."

 

엔드 게임에서 타노스의 손가락 팅김으로 세상의 반이 사라졌다.

어벤져스의 노력으로 다시 돌아온 사람들은 5년이라는 간극이 생겼다.

 

피터 파커와 친구들은 유럽 여행을 떠나게 되고, 피터 파커는 유럽 여행 중

같은반 친구 MJ에게 자신의 마음을 전달할 계획을 세우게 된다.

 

멕시코 지역 이상현상으로 조사를 나간 닉 퓨리와 마리아 힐은

다른 차원에서 넘어온 엘리맨탈 크리쳐스를 상대하는 정체 불명의 조력자

미스테리오를 만나게 되고, 닉 퓨리는 스파이더맨에게 마스테리오를

엘리맨탈 크리쳐스를 제거해 주길 요청하는데…

 

백문이불여일견이라 했던가. 대략적인 관계도는 위와 같다.

 

<스파이더맨 : 파 프롬 홈>은 마블시네마틱유니버스(MCU) 페이즈 3의 막을 알리는 작품이다.

 

마블시네마틱 유니버스(MCU)의 페이즈에 대해 궁금할 것 같아서.

 

페이즈 1 : 어벤저스 결성에 대한 이야기.


페이즈 2 : 어벤저스 결성 이후 타노스 등장 전까지의 이야기.


페이즈 3 : 타노스를 제거 이후 이야기 로 나누어 진다고 한다.

 

나는 마블의 전체적인 시나리오를 꿰차고 있진 않아 검색을 해야 알 수 있다.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은 타노스를 제거한 이후의 스파이더맨 이야기 라고 보면 된다.

 

 

<스파이더맨: 뉴 유니버스>가 어린이 버전이라면,

<스파이더맨: 파 프롬>은 청소년기의 스파이더맨을 이야기하는 영화 같았다.

 

출연하는 배우들이 대부분 청소년들이고, 주인공 부터가 20살이 안되었으니 말이다. 

 

스파이더맨의 청소기를 그린 영화 같은 느낌을 지울수가 없다.

손발이 오그라드는 대사가 좀 있고, 연출도 좀 있고, 코믹스런 부분도 있다.

 

악역으로 등장한 제이크 질렌할.

 

어디에서 많이 봤던가 했더니 투모루우에서 샘 홀 역을 맡아 연기한 배우였다.

 

2004년에 개봉한 투모로우도 엄청 재미나게 보았는데, 이번 스파이더맨에서도

어색하지 않은 악역의 역할을 잘 소화해 내었다.

 

영화를 보면서 중간에 영화가 이대로 끝나는가? 싶었다.

 

영화의 분위가 끝나는 분위기였기 때문인데, 나의 착각이었다.

영화의 분위기를 보고 상영 시간을 보았을 때 아직 상영 시간은 한참 남음을 알았다.

 

1부는 제이크 질렌할의 영웅 이야기, 2부는 제이크 질렌할의 악당 이야기 이런 느낌을 받았다.

물론 영화가 1, 2부로 나누어 있진 않다.

 

꿈에 그리던 영웅들과 함께 하며, 악당을 물리치던 스파이더맨은

인피니티 워를 통해 한단계 성장하는 과정을 거쳤다.

 

그리고 엔드 게임을 통해 영웅이 가져야하는 책임감과 무게에

직면하게되는것에 많은 고민을 하게 된다.

 

자신은 평범한 인간으로써의 삶을 원하지만 주위가 그렇게 두지 않는다.

친구들과의 여행을 통해 평범한 인간으로써의 삶을 소중하게 여기기에

영웅으로 한발짝 다가선 스파이더맨의 활약이 기대된다.

 

영화의 메인은 어떻게 보면 스파이더맨도 아니고 제이크 질렌할도 아닌 바로 드론이다.

 

수백개의 드론을 이용하여 화려한 홀로 그래픽을 이용해 사람들의시선을 현혹하고,

우주에서 떨어지는 많은 드론을 이용해 방어체계를 형성성하고,

사용자의 명령을 이용한 AI를 통해 공격을 이행한다.

 

영화에서 수많은 드론을 제거하는 장면은 스파이더맨에서 놓쳐서는 안될 명장면이다.

 

마블영화화면 빼 놓을수 없는 것이 영화 마지막의 쿠키 영상이다.

 

이번 스파이더맨에서도 쿠키 영상이 준비 되어 있으니, 쿠킹영상도 시청하길 바란다.

 

화려한 CG를 바탕으로 제작된 스파이더맨의 또다른 이야기 <스파이더맨: 파 프롬 홈>

마블 영화를 좋아하는 사람이라면 재미있게 볼 수 있을것 같다.

 

나는 약간의 어색함과 낮간지러움과 억스런 스토리가 좀 있었던것 같다. 

 

예고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