감독 : 최국희
출연 : 김혜수, 유아인, 허준호, 조우진
상영 시간 : 114분
국내 등급 : 12세 관람가
영화 주제 : IMF
지난 1997년 한국의 대기업 한보 그룹의 부도로 부터 시작되
진로, 기아자동차등의 대기업들이 부도사태를 맞이 했다.
이때, 외환보유고는 바닥이 났고 대기업 및 중소기업의 도산으로 실직자들과
자살률이 업청 치솟았다. 말 그대로 국가가 부도의 날이었다.
정부는 국가 부도를 인정하고 국제통화기금(IMF)에 200억 달러를 요청했다.
줄거리
모든 투자자들은 한국을 떠나라 . 지금 당장!
1997년, 한국은행 통화정책팀장 ‘한시현’(김혜수)은 대한 민국에
경제 위기가 닥칠것을 예견하여 이 사실을 보고한다.
이때, 금융맨 ‘윤정학’(유아인)은 감히 사표를 던지고, 외화를 사들일 수 있는 투자자들을 모으기 시작한다.
국가부도까지 남은 시간 단 일주일.
위기를 막으려는 사람과 위기에 베팅하는 사람,
1997년, 서로 다른 선택을 했던 사람들의 이야기가 시작된다!
IMF : International Monetary Fund
국제 통화 기금 즉, 경제가 어려운 나라에 돈을 빌려주는 곳.
1997년 우리 나라는 IMF에 돈을 빌려 달라고 요청을 했고, 그 후로 약 4년
동안 우리 나라는 IMF의 관리를 받게 된다. IMF는 돈을 빌려주는 대가로
우리나라에게 경제 구조를 개선하라고 요구하는등 우리나라의 경제에
적극적으로 간섭한다.
IMF을 겪은 세대로 말하자면 그때는 무엇만 하면 IMF였다.
연일 뉴스에서 도산하는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나올 정도였다.
IMF의 경제 구조 개선으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이 구조조정을 함으로써
엄청난 실업률 증가를 발생 시켰다.
상황이 이러함에도 그때나 지금이나 나라밥을 먹는 사람들은 다른 생각을
하고 있는것 같다.
국민들에게는 관심없고 오직 자신들의 이익이나 자신들의 욕심을 채우는것에관심이 있는듯하다.
위기는 기회라 했던가, 기업들이 줄줄이 부도가 나고 있는 상황에도 현실을
냉철히 파악하고 이익을 챙기는 사람들이 있다.
김혜수와 조우진의 각자 자기의 논리를 어필하는 부분은
영화가 지루하지 않고 속도감 있게 해준다.
유아인이 투자자들을 설득 하는 모습, 나라의 무기력함에 울분을 토하는
모습은 또 하나의 볼거리를 제공한다.
IMF를 격어보지 못한 사람들에게 IMF가 발생했을 때, 국가의 상황이 어떻게 되는지를 간접적으로 보여주고, IMF를 격었을 사람들에게 그때의 기억과
가슴아픔을 다시 한번 느끼게 해주는 영화가 아닐까한다.
IMF를 격어본 세대든, 격어보지 않은 세대이든 한번쯤 볼만한 영화 인것은
분명하다.
예고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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